한국도로공사는 "김포시와 서울외곽순환선 영사정(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에 대한 협약을 18일 체결했으며, 올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 구간은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김포 나들목과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다.
이에 고속도로와 김포시내 교통 혼잡을 해소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 톨게이트 까지의 접근 시간이 최대 15분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은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