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자산운용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올 6월 말 현재 6819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596억원에 비해서도 256억원(1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현재 6819명으로 3월 말의 6633명보다 186명(2.8%)가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0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제 시행 등 진입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자산운용사는 92개사, 임직원은 1564명 늘어났다.
운용자산은 올해 6월 말 현재 941조원으로 3월 말의 927조원에 비해 14조원(1.5%) 증가했다.
6월 말 펀드수탁고는 494조원, 투자일임계약 447조원으로 3월 말 대비 각각 7조원(1.4%), 7조원(1.6%) 늘어났다.
사모펀드는 271조원으로 전분기의 260조원에 비해 11조원(4.2%) 증가했으며 파생형 4조7000억원, 부동산 3조2000억원, 재간접 2조2000억원이 주도했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6월 말 447조원으로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자의 일임이 6조8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3월 말의 440조원 대비 7조원(1.6%)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수수료 수익은 5122억원으로 주가지수 상승 및 펀드수탁고 증가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등으로 전분기의 4691억원 대비 431억원(9.2%)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임직원 수 증가 등으로 전분기의 3004억원에 비해 62억원(2.1%) 늘어난 3067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류국현 자산운용국장은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를 중심으로 신규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촉진되면서 적자회사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수익현황과 특정자산으로의 자금쏘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