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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2018년에도 강세 지속”…맥쿼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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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2018년에도 강세 지속”…맥쿼리 보고서

글로벌 금융회사인 맥쿼리은행은 내년에도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회사인 맥쿼리은행은 내년에도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이 2018년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맥쿼리 그룹(Macquarie Bank)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철광석 가격 강세 요인으로는 최대 소비처인 중국의 철강산업이 활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월에 발표된 대출 등 거시경제 데이터를 감안하면 적어도 향후 6개월에서 9개월 동안은 중국 경제의 활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벌크 광물 가격을 계속 강세로 이끌 것이란 예측이다.

맥쿼리 측은 내년 1분기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기존 톤당 50불에서 톤당 73불로 46%나 인상했다.

한편 세계 최대 철광석 메이커인 BHP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연말까지는 높은 운영 수익이 철광석 부문에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