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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와글] ‘쇼미더머니’, 비지 가사 실수 논란… 비지 때문에 우승 못해 VS 대세 지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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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와글] ‘쇼미더머니’, 비지 가사 실수 논란… 비지 때문에 우승 못해 VS 대세 지장 없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엠넷 에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 비지가 우원재의 'MOVE' 무대에서 랩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비지는 공연후 (우)원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방송된 엠넷 에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 비지가 우원재의 'MOVE' 무대에서 랩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비지는 공연후 "(우)원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엠넷 에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서 가사를 실수한 프로듀서 비지를 놓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결승전은 1라운드에서 프로듀서와의 합동 공연을 선보여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한 팀이 탈락하고 2라운드에서는 남은 두 래퍼가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지는 우원재와 함께 ‘MOVE(무브)’를 불렀다. 우원재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철학적인 내용이 담긴 가사가 관객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비지는 긴장한 듯 중간에 랩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했다. 공연 직후 비지는 “(우)원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투표 결과 우원재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셔야 겠다. 우원재는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에서는 1위였지만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3위에 머물렀다.

누리꾼들은 우원재의 결승 탈락의 이유를 비지의 가사 실수에서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논쟁 중이다.

비지를 옹호하는 측은 대체로 우원재의 무대였으므로 사소한 가사 실수가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trip****은 “대세에 지장없다 너무 그러지마라 틀린지도 모르겠던데”라며 비지를 옹호했다. sasa****는 “실수가 중요한거 아닌데 비지 실수가 행주실력을 이길 수 없었고 행주 우승이 당연”했다고 적었다.

joy0****는 “우원제가 비지랑 나온게 실수였다. jk형 와이프 조단이 엄마 나왔다면 우승각”이었다며 피쳐링에 아쉬움을 표했다. 0bul****는 “비지가 프로듀서급은 솔직히 아니다. 안쓰럽다 그냥”고 썼다. shaj****는 “비지 초반 프로듀서들끼리 찍은거에선 잘하던데”라며 이날 비지의 컨디션 난조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끝난 쇼미더머니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wlst****는 “아쉽긴 하지만 이미 끝났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며 “음악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신예래퍼를 저만큼까지 올라가게 한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쇼미가 다가 아니니까 앞으로의 우원재의 행보를 기대하겠다”고 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