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간담회...청렴도 취약분야 집중점검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29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 및 간담회에서는 청렴 영상 시청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청렴 영천 실현 및 고충민원처리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은 시정발전에 대한 관심도,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주민들을 읍면동장이 추천해 각 1명씩 16명이 위촉됐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공직자의 비리와 부정부패, 공무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제보하고 영천시 열린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시민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청렴한 영천시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민원인 친절응대, 직원 청렴도 향상 교육 등을 집중 실시한다. 청렴해피콜을 통한 전화설문 실시로 청렴도 취약분야 민원 업무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