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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좌석점유율 ‘택시운전사’와 격차 어느 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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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좌석점유율 ‘택시운전사’와 격차 어느 정도길래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5일 만에 좌석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1위인 ‘택시운전사’와 1%차이다. /사진=공범자들 포스터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5일 만에 좌석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1위인 ‘택시운전사’와 1%차이다. /사진=공범자들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5일 만에 좌석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1위인 ‘택시운전사’와 1%차이다.

22일 KOFIC(영화진흥위원회)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공범자들’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7만 5828명을 기록하며 좌석점유율 3위(19.4%)로 올라섰다. 1위인 ‘택시운전사’와는 1%, 2위인 ‘장산범’과는 0.8%차이다.

뉴스타파가 제작한 최승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은 2010년 '4대강 사업'을 비롯해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등 사건의 주범들과 MBC 전·현직 임원들의 부적절한 관련성을 폭로한 영화로 200여 개의 상영관에서만 개봉했다.

개봉 첫날 1만 7571명의 관객을 모으며 좌석 점유율 11위에 머물렀던 ‘공범자들’은 5일 만에 3위까지 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6위를 기록하며 앞서 개봉한 ‘군함도’와 ‘슈퍼배드3’ 등을 제쳤다.

한편 최승호 감독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의 만행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며 “신동진 아나운서를 주조정실로 보내는 부당전보를 한 뒤 그 이유를 묻자 ‘우리는 그런 거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가 의미도 있고 구성역시 박진감 있어 좋았다”며 호평하고 있다. 현재 ‘공범자들’은 관람객 평점 9.63을 기록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