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성공

공유
0

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성공

22일 코스닥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41포인트(0.53%) 오른 644.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2.41포인트(0.38%) 오른 643.26으로 출발, 장중 출렁이기도 했으나 상승 추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51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45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2.20%), 디지털컨텐츠(1.91%), 제약(1.85%), 인터넷(1.74%), IT S/W·SVC(1.18%), 비금속(1.04%), 제조(0.88%), 건설(0.86%), 금속(0.82%), 기계·장비(0.82%), 소프트웨어(0.64%)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53%)보다 컸다.

IT종합(0.43%), 정보기기(0.37%), IT부품(0.34%), IT H/W(0.30%), 반도체(0.30%), 일반전기전자(0.25%), 유통(0.17%), 오락·문화(0.15%), 종이·목재(0.12%), 통신장비(0.11%), 의료·정밀기기(0.07%)도 상승했다.

통신서비스(-2.42%), 음식료·담배(-1.08%), 운송(-0.63%), 통신방송서비스(-0.59%), 컴퓨터서비스(-0.44%), 금융(-0.32%), 기타서비스(-0.31%), 출판·매체복제(-0.30%), 운송장비·부품(-0.23%), 기타 제조(-0.13%), 방송서비스(-0.08%), 화학(-0.04%)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 가능성이 불거진 셀트리온(5.88%)이 장중 6%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켐텍(2.82%), 컴투스(1.78%), 바이로메드(1.47%),코미팜(0.96%), 서울반도체(0.88%), CJ E&M(0.56%), 셀트리온헬스케어(0.31%), 메디톡스(0.07%)도 올랐다.

반면 휴젤(-2.56%), 신라젠(-2.26%), 로엔(-0.97%), GS홈쇼핑(-0.81%), SK머티리얼즈(-0.65%)가 내렸다.
종목별로 옴니텔(29.94%)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하루 거래량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옴니텔은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8.89%를 보유 중이다.

옴니텔의 지분 17.18%를 보유 중인 위지트(21.03%)도 강세를 보였다.

대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으로 전날 13.03% 급락했던 포스링크(28.14%)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에 이날 입성한 이더블유케이(19.50%)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열발전용 열수 기화기, 응축기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5000원)의 배인 1만원에 시작해 장중 내내 강세를 나타냈다.

21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코디(-7.59%)가 약세를 보였다. 구주권 제출로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는 사실이 전해진 네오피델리티(-6.47%)도 하락했다.

무상증자로 이날 권리락이 발생한 대유위니아(-5.39%)가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08개다. 보합은 9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