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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게이밍 모니터 2종 공개… 높은 주사율 해상도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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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게이밍 모니터 2종 공개… 높은 주사율 해상도 등 눈길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IFA 2017에서 게이밍 모니터 2종을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IFA 2017에서 게이밍 모니터 2종을 공개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게임 특화 모니터 2종을 공개한다.

31.5형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2GK850G)는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TM)’ 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PC에서 나오는 방대한 영상 신호를 모니터가 놓치지 않도록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주사율은 144Hz로 1초에 144장의 사진을 처리할 수 있다. 오버클럭시 최대 165Hz 지원 가능하다.
해상도는 QHD(2560X1440)로 색상을 표현하는 픽셀이 풀HD(1920X1080) 대비 78% 더 촘촘하다. 제품 뒷면에는 커다란 원형 모양의 LED가 부착된다. LG 전자 측은 “화면과 주변의 밝기 차이를 낮춰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이 게임 몰입을 위해 실내 조명을 끄고, 모니터에 직접 LED 조명을 달아 쓰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해 모니터 본체에 조명을 적용했다. 모니터 높이, 각도 등을 조절 가능하고 화면을 세로방향으로 길게 세워 쓸 수도 있다.

27형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K750F)는 주사율이 240Hz에 달한다. 이 제품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1밀리세컨드 모드’를 적용해 응답속도는 1/1000초다. AMD의 프리싱크(FreeSyncTM) 기술을 적용해 화면 끊김, 잘림 등의 현상을 최소화했다. 순간적인 반응이 중요한 FPS 게임 장르 이용자들에게 소구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