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공연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으며 마치 친손주들의 재롱을 보는 듯 흐뭇해하는 모습이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청소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군 노인요양병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멋진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큰 웃음과 행복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이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