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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코스피 이전시 기대감에 상승세…장중 11만 5천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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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코스피 이전시 기대감에 상승세…장중 11만 5천원 돌파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시 신규자금 3천억원 가량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2일 장중 11만 5000원을 돌파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개장 무렵 11만3000원에 거래되던 셀트리온 주가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34% 상승한 11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13조8천여억원으로 코스피 23위인 롯데케미칼(13조5천여억원)보다 많고 22위인 LG(14조여억원)에는 조금 못 미친다.

앞서 셀트리온은 21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29일 오전 10시에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개최관련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명의 개서 정지기간은 오는 9월6일부터 같은달 8일까지다.

이와관련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은 한국거래소가 주주들의 요구를 막을 명분과 실리가 제한적이어서 시기의 문제로 해석된다"며 "이전 상장 작업이 11월 초순까지 마무리되면 12월 동시 만기일 다음 날인 15일에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전상장 후 셀트리온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25위에 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K200에 거뜬히 신규상장 할 수 있는 규모"라며 "9월 15일로 확정된 카카오 특례편입을 감안할 경우 셀트리온의 KOSPI200내 유동시총 비중은 0.99%에 해당할 것이며 3000억원대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