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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여자 달타냥 고수희는 누구?…강호동과 생일도 케미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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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여자 달타냥 고수희는 누구?…강호동과 생일도 케미 뿜뿜

21일 밤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여자 달타냥 고수희가 출연, 김희선과 라이벌 케미를 선사했다. 사진=올리브TV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1일 밤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여자 달타냥 고수희가 출연, 김희선과 라이벌 케미를 선사했다. 사진=올리브TV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섬총사' 첫 여자 달타냥은 배우 고수희였다. 고수희는 김희선보다 1살 많은 연상이자 절친으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새로운 케미를 분출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생일도를 찾은 강호동, 김희선,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과 존박은 밤 11시에 생일도 주민들과 멸치잡이 조업을 나갔다. 다음날 방에서 뒹굴뒹굴하며 트로트를 신나게 부르던 김희선은 "여자 달타냥이 온다. 김희선 라이벌이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긴장했다.

이에 김희선은 기선제압을 꿈꾸며 방탈출을 시도했다. 여자 달타냥의 전화 목소리를 들은 김희선은 "목소리는 어린데 말하는게 어리지 않은 것 같다. 아이돌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제작진이 "아이돌이면 여러명 아닌가?"라고 말하자 김희선은 "날 상대하려면 단체로 와야겠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선은 "심심한데 가보자"라며 공격 모드를 취했다. 김희선은 헬멧을 쓰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여자 달타냥을 찾아 나섰다.

김희선을 잔뜩 긴장시킨 여자 달타냥 정체는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수희로 밝혀졌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생일도를 가로지른 김희선은 고수희를 먼 발치에서 발견하고 환호했다. 이어 "네가 내 라이벌이냐?"라고 묻자 고수희는 "네가 나보다 키가 더 크길 하냐? 얼굴이 더 이쁘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라고 당당하게 받아쳐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고수희는 첫 등장과 함께 강호동의 뺨을 만지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앞으로 짝꿍 케미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19년차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다.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조연 한공주, 같은 해 '발칙하게 고고'에서 최현미, '마이 리틀 베이비'에서 강윤숙으로 출연했다. 영화로는 '타짜-신의 손'에서 송마담, '미쓰 와이프'에서 부녀회장 등으로 출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올리브 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