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정부 4년여 임기 성과를 평가하는 정책백서를 발간해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각 분야별로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들이 집필을 맡았고, 수석비서관이 감수를 담당했다.
백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 85%가 완료되거나 정상추진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졸속합의 논란을 빚어온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밝히는 등 '자화자찬' 성격의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서의 발간사에서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중심이 되고 국가와 국민이 상생하며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