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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베트남에서 ‘가짜’ 페이스북 개정 허위정보 유포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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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베트남에서 ‘가짜’ 페이스북 개정 허위정보 유포 ‘곤혹’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노보(NOVO)’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노보(NOVO)’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베트남에서 가짜 페이스북 계정으로 허위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가짜 기아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아차 콘셉트카인 노보(Novo)를 10명에게 제공한다’는 허위 마케팅 프로모션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 현지법인은 해당 마케팅 프로모션은 허위 정보이며, 페이스북측에 해당 게시물의 삭제와 가짜 계정을 적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토요타와 혼다, 포드 등 가짜 SNS 계정으로 허위 정보가 확산된 바 있다. 이번 기아차의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허위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것도 과거 사례의 연장선으로 현지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베트남 업체인 타코 공장에서 모닝을 조립생산(KD)해 판매하는 등 리오(한국명 프라이드)과 세라토(한국명 K3)를 중심으로 월 200대 가량 판매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