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인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6월 대만과 7월 홍콩에 이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세 번째 한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지효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서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송지효는 한류박람회의 개최 취지와 홍보대사의 역할, 위촉 소감 등을 국내외 언론에 공식적으로 홍보한다. 인니 현장에서는 언론 인터뷰와 팬 사인회, 참여 기업부스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기업‧제품 홍보에 기여한다.
아울러 20여개 참가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해 사전 촬영한 스타 화보가 현장 홍보관에 전시된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한류 박람회는 대기업 중심의 한류스타 마케팅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전환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송지효 홍보대사가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서도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