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청년실업률 9.3%, 전년동월대비 0.1%p↑실업률 전년동월과 동일

지난달 취업자가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증가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하는 등 계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는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1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달(30만1000명)에 이어 소폭 확대됐다.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과 동일했고 실업자는 9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계절조정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2%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3.7%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