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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판매거점 손댄다… 영업 강화 위해 중국법인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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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판매거점 손댄다… 영업 강화 위해 중국법인 조직 개편

삼성전자가 1일 중국 시장 내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고 밝혔다 / 사진=로이터/뉴스1
삼성전자가 1일 중국 시장 내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고 밝혔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내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1일 연합뉴스는 삼성전자가 기존 ‘총괄-7개 지사-30여개 지역사무소’로 구성됐던 중국법인 조직을 ‘총괄-22개 분공사’(지역본부)로 단순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화베이·화둥·화난 등의 7개 지사를 줄여 북경법인과 통합하고, 이들 7개 지사 아래 32개 관할구를 통·폐합해 22개로 축소하는 등 중국 판매 거점을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한 것이다.

삼성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중국 총괄인 권계현 부사장이 과거처럼 지사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역본부를 관리하게 된다”며 “기존 지사장으로 활동했던 7명은 분공사 조직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대한 중국 시장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 강화 취지가 이번 조직 통·폐합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