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A350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8월 중순부터는 △인천~하노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A350 2호기를 투입, 중·장거리 노선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최신예 기종인 A350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으로 동급 항공기 대비 넓은 기내 공간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A350을 선정한만큼 오는 9월에 3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금년 중 총 4대의 A350 항공기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