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지역 제조업체, 2017년 4분기 경기 호전 기대... 3년 만에 기준치 넘어

공유
0

인천지역 제조업체, 2017년 4분기 경기 호전 기대... 3년 만에 기준치 넘어

- 3/4분기 BSI 전망치 '103' 기록, 기준치(100) 3년만에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3분기 전망 BSI는 ‘103’을 기록, 2분기 실적 BSI ‘89’에 비하여 큰 폭으로 상승해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 된다.

전망 BSI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는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며, 2분기 실적 BSI ‘89’는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1년 2/4분기 실적 BSI ‘95’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다.
이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 2017년 6월 110.9)가 201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정치 상황의 불확실성이 제거 되어 업계의 신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현상 등이 아직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