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조연 서여순 역을 맡아 데뷔했으며 2016년 ‘동주’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집 발간을 돕는 쿠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영화 ‘박열’은 그녀의 첫 번째 주연작품으로 1923년 도쿄를 배경으로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네티즌들은 최희서에게 “여자주인공의 국적을 의심하게 만든다.(GLOB****)”, ”여자주인공을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 캐스팅한게 정말 탁월했습니다! 진짜 일본인이 연기하는 줄 착각할 정도로 연기가 정말 좋았네요! 최희서 배우님 진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misy****)”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 최희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일어 뿐만 아니라 영어와 이탈리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엄친아로 알려졌으며, 청순한 얼굴과는 달리 글래머스한 반전 몸매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