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뮤지컬 관람

[글로벌이코노믹 조봉오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160여명이 참석해 익산예술의전당(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익산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접해봄으로써 문화감수성과 다른 사람의 생각과 표현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공연 관람의 편의를 위해 공연 관람을 신청한 학교에 버스를 보내어 장애학생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지난 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난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무대에 올라 난타를 배워보고 즉석에서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류지득 교육장은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활동은 미래를 꿈꾸게 하고 장애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