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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면 이 정도… 개당 21만원짜리 ‘프라다 클립’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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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면 이 정도… 개당 21만원짜리 ‘프라다 클립’ 화제

200만원짜리 발렌시아가 쇼핑백과 1100원 이케아 제품 판박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출시한 한정판 ‘클립’이 개당 185달러(약 21만원)에 판매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만원짜리 발렌시아가 쇼핑백은 1100원인 이케아 제품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Barney's New York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출시한 한정판 ‘클립’이 개당 185달러(약 21만원)에 판매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만원짜리 발렌시아가 쇼핑백은 1100원인 이케아 제품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Barney's New York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출시한 한정판 ‘클립’이 개당 185달러(약 21만원)에 판매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명품 브랜드가 내놓은 종이 쇼핑백은 비슷한 제품이 22만2627%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은 “가로 2.25㎝ 세로 6.25㎝의 스털링 실버(은 함유율 92.5%) ‘프라다 클립’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며 “종이 클립 형태의 ‘머니 클립’에 프라다 로고가 박혀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클립 하나가 185달러라니” “이걸 사면 돈이 남아나지 않겠다”며 명품 클립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2145달러(약 245만원)에 선보인 파란색 쇼핑백은 가구 할인점 이케아가 99센트(약 1130원)에서 팔고 있는 쇼핑백과 판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화제가 됐다.

미국 노스트롬 백화점에서는 지난해 12월 가죽 케이스에 들어 있는 ‘돌’을 85달러(약 9만7000원)에 판매했지만 출시 후 순식간에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