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며 지난 5월 빌릿 총 수입량은 5만 7912톤(보통강+특수강)을 기록했다.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지난 1월 최고 수입량은 11만톤을 넘어선바 있다.
한편, 연초 빌릿 수입량 증가와 함께 올 1~5월 빌릿 총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40만 6,167톤을 기록했다.
한동안 수입 빌릿 대부분을 점유했던 중국산 빌릿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여 왔다. 이에 올 1~5월 중국산 빌릿 수입량은 전년대비 22.2%(약 3만 6,000톤) 감소했다.
반면, 일본산 빌릿 수입량은 18.2% 증가했으며, 수입이 중단됐던 러시아 및 대만산 빌릿이 새롭게 수입되기 시작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