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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3기, 무릎 수술 엄앵란 걱정에 누리꾼들 "엄여사에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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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3기, 무릎 수술 엄앵란 걱정에 누리꾼들 "엄여사에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원로배우 신성일이 폐암 3기로 투병중에 있다는 소식이 28일 알려졌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원로배우 신성일이 폐암 3기로 투병중에 있다는 소식이 28일 알려졌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원로배우 신성일(80)이 폐암 투병 중에 있다.

27일 한 매체는 배우 신성일씨가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투병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데뷔 57년차 배우인 신성일의 투병 소식은 아내 엄앵란의 유방암 투병과 겹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39년 째 졸혼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신성일은 부인 엄앵란과 1978년부터 졸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방송에서 아내의 무릎 수술을 걱정하며 "저는 가끔 욕심이 나면 하심(下心)이라는 말을 생각한다. 엄여사는 방송에 집착 하면서 스스로 관리를 못했다. 내가 한 관리의 반만 따라와도 무릎이 저렇게 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제도 병문안을 갔다. 왜 수술을 일찍 안 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가볍게 걷는다. 수술 경과가 좋아 무척 다행스럽다"는 모습을 보였다.

원조 톱스타 커플인 신성일과 엄앵란은 1964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하객들이 4000명이나 몰려들어 화제를 모았다. 신성일은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등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한편, 신성일의 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앵란여사님 인생에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남은 여생 두분이서 따뜻하게 기대고 사세요. 치료 잘 받으시구요"(firs****), "졸혼했다더니 암걸리니 다정한 부부?"(sirv****), "힘내세요. 관리도 참 잘 하시더니, 꼭 이겨내세요"(nsns****)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