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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천 고속도로 개통… 주행거리 25㎞ ·30분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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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천 고속도로 개통… 주행거리 25㎞ ·30분간 단축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94㎞)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28일 0시에 개통됐다./사진=부산국토관리청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94㎞)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28일 0시에 개통됐다./사진=부산국토관리청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94㎞)를 연결하는 상주 ~ 영천 고속도로가 28일 0시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천까지 주행거리가 119㎞에서 94㎞로 25㎞ 줄어든다. 운행시간도 88분에서 58분으로 30분간 단축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6700원으로 기존 고속도로 이용시보다 200원이 저렴하다.

청주∼상주고속도로 낙동분기점과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등 5개 분기점을 잇는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한다.

기존 경로와 비교하면 344㎞를 달려야 했던 서울∼울산 구간은 25㎞ 단축되고, 서울∼포항 구간은 298㎞로 기존보다 33㎞ 짧아진다. 서울∼부산 구간도 364㎞로 이전보다 11km 단축된다.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구 구간의 우회가 가능해져 정체도 완화되고 도개IC, 동군위IC, 신녕IC, 동영천IC, 서군위·북안하이패스IC 등 6개 나들목 설치로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위, 의성 등 지역개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가 30년간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