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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100만 아데나 2시간 반에 버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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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100만 아데나 2시간 반에 버는 ‘꿀팁’

기자가 실험해 본 결과 사냥을 시작한지 2시간 반 만에 100만 아데나가 넘는 재화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자가 실험해 본 결과 사냥을 시작한지 2시간 반 만에 100만 아데나가 넘는 재화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사냥해도 남는 게 없어요.” 요즘 ‘리니지M’ 유저들의 고민이다. 저강화 장비 때문에 몇 시간 동안 사냥을 해도 수중에 남는 아데나(게임 내 화폐)가 없다. 돈이 없으니 장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꿀팁’을 공개한다. 2시간 반 만에 100만 아데나를 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부캐(보조 캐릭터)’ 생성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최대한 퀘스트를 빨리 깨는 것 뿐이다. 초기 퀘스트는 유저들의 게임 정착을 위해서 상당한 아데나를 지급한다. 이 아데나를 사용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창고를 통해 본캐(주 캐릭터)로 옮기면 된다.
클래스(직업)은 사냥이 쉬운 요정으로 한다. 기자는 본캐를 돌리며 획득한 크로스 보우 아이템과 불타는 궁수 변신을 사용했다. 마법인형은 경험치 보너스 5%와 무게 보너스 +500, 원거리 데미지 +2 옵션이 붙은 허수아비를 썼다. 이보다 좀 더 고스펙의 장비를 사용한다면 100만 아데나 달성까지 필요한 시간은 좀 더 단축된다. 무장비로 시작해도 3시간이면 100만 아데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 사냥 옵션은 ‘탐색 1회 이동 범위’ 1셀, ‘탐색 범위’ 30셀, ‘퀘스트 몬스터 우선 탐색’ 켜둠, 선공 몬스터 우선 탐색 켜둠, ‘먼저 사냥 중인 몬스터 탐색 제외’ 꺼둠, ‘화살 소진 시 무기 변경’ 켜둠, ‘세이프티 존 자동 버프 사용’ 꺼둠으로 진행했다.

초록물약, 엘븐 와퍼, 전투 강화의 주문서, 날쌘 연어 찜 등의 버프 아이템은 입수 직시 항상 활성화했다. 실드, 블레스트 아머 등을 사용했고 정령 마법 트리플 애로우를 사냥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나가 되는 대로 시전 했다.

사냥 시작 2시간 반이 지났을 무렵 101만 5000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달성 장소는 개미굴이었다. 마법인형 소환주문서 10장(1만 아데나)와 은화살 4만개(4000아데나)를 제외하곤 상점에서 아무것도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소량의 가죽, 철, 보석 등 재료 아이템도 획득 했다.

기란 마을 상인 데이젤 기준 무기 마법 주문서는 7만4000아데나, 갑옷 마법 주문서는 3만4500아데나다. 100만 아데다는 무기 마법 주문서 6장(44만4000아데나)를 구입하고 네 부위 방어구를 4까지 강화할 수 있는 재화(55만2000아데나)다.

이 방법은 단 한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무분별한 캐릭터 생성을 막기 위해 49레벨 이하는 삭제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50레벨의 캐릭터도 삭제 대기 시간 7일이 필요하다. 또 퀘스트 진행을 위해 일일이 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사냥이 필수적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