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은 간단하다. 최대한 퀘스트를 빨리 깨는 것 뿐이다. 초기 퀘스트는 유저들의 게임 정착을 위해서 상당한 아데나를 지급한다. 이 아데나를 사용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창고를 통해 본캐(주 캐릭터)로 옮기면 된다.
자동 사냥 옵션은 ‘탐색 1회 이동 범위’ 1셀, ‘탐색 범위’ 30셀, ‘퀘스트 몬스터 우선 탐색’ 켜둠, 선공 몬스터 우선 탐색 켜둠, ‘먼저 사냥 중인 몬스터 탐색 제외’ 꺼둠, ‘화살 소진 시 무기 변경’ 켜둠, ‘세이프티 존 자동 버프 사용’ 꺼둠으로 진행했다.
초록물약, 엘븐 와퍼, 전투 강화의 주문서, 날쌘 연어 찜 등의 버프 아이템은 입수 직시 항상 활성화했다. 실드, 블레스트 아머 등을 사용했고 정령 마법 트리플 애로우를 사냥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나가 되는 대로 시전 했다.
사냥 시작 2시간 반이 지났을 무렵 101만 5000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달성 장소는 개미굴이었다. 마법인형 소환주문서 10장(1만 아데나)와 은화살 4만개(4000아데나)를 제외하곤 상점에서 아무것도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소량의 가죽, 철, 보석 등 재료 아이템도 획득 했다.
기란 마을 상인 데이젤 기준 무기 마법 주문서는 7만4000아데나, 갑옷 마법 주문서는 3만4500아데나다. 100만 아데다는 무기 마법 주문서 6장(44만4000아데나)를 구입하고 네 부위 방어구를 4까지 강화할 수 있는 재화(55만2000아데나)다.
이 방법은 단 한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무분별한 캐릭터 생성을 막기 위해 49레벨 이하는 삭제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50레벨의 캐릭터도 삭제 대기 시간 7일이 필요하다. 또 퀘스트 진행을 위해 일일이 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사냥이 필수적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