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경기 출근길 비… 제주 장마비 울산 부산 소나기 예보

기상청은 월요일인 26일에도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출근길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 6시 30분 기준 강우량은 의정부 5mm, 양주 11mm, 파주 10mm, 포천 4mm, 남양주 5m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부지역에 총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어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다시 북상해 낮에 제주도에 영향을 준 후 다시 남하한후 29일경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남도, 전라도는 10∼40㎜, 경상도, 강원 영동, 충청북도, 제주도와 서해5도는 5∼30㎜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폭염이 누그러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대전 28도,광주 27도, 대구 27도,부산 26도,울산 24도,제주 27 등이다.
당분간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해상에는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돌풍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는 0.5∼1.5ｍ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0.5∼1.0ｍ, 남해와 동해 먼바다는 0.5∼2.0ｍ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화요일인 2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린 후 오후에 차차 개겠으나 경기서해안과 충남, 전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