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윤도현·이소라, 유희열과 아일랜드서 '나는 가수다' 재소환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비긴어게인' 첫 방송에서 윤도현과 이소라가 유희열의 반주에 아일랜드를 '나는 가수다' 무대로 만들었다.

지난 25일 첫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윤도현과 이소라, 유희열 그리고 노홍철이 아일랜드에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둘씩 모인 멤버들은 서로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며 인사를 나눴다. 인사와 함께 근황을 나눈 멤버들은 아일랜드로 떠나 버스킹을 할 준비했다.

버스킹 준비를 하며 이소라는 과거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가 불렀던 '바람이 분다'를 선보였다. 유희열의 건반 연주에 맞춰 노래를 선보인 이소라의 노래를 들은 노홍철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노홍철은 이소라에게 "본인 이야기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내 이야기다. 그래서 사람들 마음에 더 와닿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윤도현은 유희열, 노홍철과 방문한 더블린 시내를 무대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영화 '원스'에 나오는 악기점 '월튼 뮤직'을 방문했다. 피아노를 발견한 유희열은 곧바로 연주를 시작했다.

노홍철이 윤도현에게 합주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윤도현은 곧바로 반주에 맞춰 'Falling slowly'와 'To Find You'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대급 캐스팅이다", "진짜 어떤 음악 나올지 상상도 안됨. 너무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TBC 새 예능 '비긴어게인'은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