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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강강철, 내수 철근 선재 가격 ‘동결’… 버티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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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강강철, 내수 철근 선재 가격 ‘동결’… 버티기 진입

사강강철, 내수가격 하락 불구 판매가격 유지 결정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한국으로 가장 많은 철근을 수출하는 중국 사강강철이 내수 철근 및 선재 판매가격을 동결했다. 6월초 중국 메이커의 철근 판매가격 동결 속에 홀로 가격 인상을 추진한바 있다. 그러나 내수 가격 하락에도 불구 추가 인하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사강강철은 6월 하순(21~30일) 내수 철근 판매가격을 HRB 400 16~25mm기준 톤당 3,730위안(약 546달러, 17% 부가세포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주요지역 철근 시세는 HRB400 20mm기준 톤당 3520~3550위안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유통시세보다 높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선재 판매가격도 HPB300 6.5mm기준 톤당 3,540위안(약 521달러, 17% 부가세포함)으로 결정했다. 이전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상해지역 시세는 톤당 3,480위안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허베이강철은 계열사의 철근 판매가격을 6월 중순 톤당 3,670위안(HRB 400 18~25mm기준)으로 제시한바 있다. 6월 하순 판매가격이 추가 하락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