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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큰 그림…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중남미 시장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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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큰 그림…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중남미 시장공략”

LG전자가 21~24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이노페스트’를 열고 초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21~24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이노페스트’를 열고 초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중남미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초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1~24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10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는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와 중남미 거래선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축제’의 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각각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거래선을 초청해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푼타카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소개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 등을 갖춘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통칭하는 단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W뿐만 아니라 고효율·고성능·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향후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된다.

변창범 LG전자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