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82회에서는 최정욱(김주영 분)이 정재만(김승욱 분)의 선거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천길재단의 돈을 노리고 엄청난 음모를 꾸미는 장면이 그려진다.
천길재단의 돈을 빼내려는 정욱은 남사장(김경응 분)을 동원해 자신들에게 협조할 보육원 원장들을 알아보라고 은밀히 지시한다.
한편 정세영(한유이 분)은 윤정인(한은서 분)의 가게에 들렀다가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윤정인이라고 여기 직원이라는데…"라는 세영에게 직원은 언니를 만난다고 나갔다고 전해준다. 세영은 언니라는 말에 윤수인을 떠올리고 깜짝 놀란다.
한편, 정인은 언니 수인(오승아 분)과 김선우(최성재 분) 등과 오붓한 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 자리에서 정인은 선우에게 "형부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묻는다. 형부라는 말에 선우는 활짝 웃으며 기뻐한다.
선우는 수인에게 "죽은 지훈이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괴로운 수인은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고 선우에게 말한다.
수인은 지훈의 아빠가 최정욱이라고 선우에게 진실을 밝히는 것일까.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