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중국 진출 기업 기술규제 애로 파악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파악하고자 중국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이 인증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인증 관련 최신 동향 등의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설명회를 통해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정책과 한·중 FTA TBT 종합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기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내수 시장 진출시 필수 요건인 CCC인증을 획득하는 방법과 국내에서 중국으로 제품 반입시 세관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기법도 소개된다.

설명회와 함께 상담부스가 운영돼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지 상담이 실시된다. 중국에 진출한 시험인증 전문가가 현지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국표원은 향후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국·내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