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미용 시장 급성장…새로운 글로벌 트렌드 부상

동물 부산물 및 알콜 등 유해 성분 없애
한국은 '대덕랩코'가 할랄 미용 제품 생산

기사입력 : 2017-06-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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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suci.com'은 할랄 인증 제품을 취급하는 최신 미용 온라인 마켓으로, 인증된 품질과 창의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자료=Prettysuci.co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8억명 2조달러 규모의 할랄(Halal) 시장이 미용 분야에서도 급격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잡지 'Star2.com' 최신호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Prettysuci.com'은 할랄 인증 제품을 취급하는 최신 미용 온라인 마켓으로, 인증된 품질과 창의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Tunku Datuk Kaiyisah'와 'Natasha Ozeir'의 공동 창업으로 탄생한 Prettysuci.com은 현재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호주, 미국, 대만, 한국 등 전 세계 수많은 지역에 할랄 미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Ozeir 공동창업자는 "우리의 임무는 잘 알려진 브랜드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하는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라며 할랄 시장에 대한 기업 참여 의지와 기대치를 높였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로, 동물 부산물 및 알콜과 같은 유해한 성분이 없고 어떤 잔인함도 배제한 제품을 가리킨다. 인간과 공동체가 다 같이 추구해야 하는 이상으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에도 좋다는 평가와 함께 할랄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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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랩코가 무슬림을 위해 선보인 할랄화장품. 자료=대덕랩코
한국에도 '대덕랩코'가 할랄 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덕랩코는 지난 2012년 터키의 짐데스(GIMDES)로부터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으며, 구매력보다 고객의 필요를 먼저 고려한다는 목적의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현지 주류 미용용품 시장에서 한국산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미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할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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