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20일부터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정부는 이번 세일 행사에 유통과 제조업뿐만 아니라 외식과 골프, 영화관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참여기업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례화된다.
정부는 남은 기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준비한다. 공항과 역 등을 통한 옥외광고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며 포털과 SNS 등 온라인 홍보도 추진된다.
아울러 정부는 참여기업의 판촉 내용을 영어와 일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외국인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정부는 7월 말까지 시·도별 거점 전통시장(총 17개)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 등과 쇼핑·할인 행사를 연계한 지자체별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5개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