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아살인사건 피의자 활동한 캐릭터 커뮤니티, 남혐 커뮤니티와 관련 의혹 제기돼

기사입력 : 201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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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아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 양(17)이 활동한 캐릭터 커뮤니티가 남혐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처=●노래하는코트●캠방송No.1 카페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인천여아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 양(17)이 활동한 캐릭터 커뮤니티가 남혐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여아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인천여아살인사건은 피의자 김 양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8세 여아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체 일부를 아파트 물탱크에 유기한 사건이다. 시체 일부는 공범으로 밝혀진 박 양에게 건낸 것으로 드러났다. 시체 일부를 건네받은 박 양은 1시간 가량 시체 일부가 든 종이가방을 들고다니다 음식쓰레기와 함께 유기했다.

방송 직후 피의자 김 양과 공범 박 양(19)이 만난 곳이 캐릭터 커뮤니티라고 알려지며 캐릭터 커뮤니티에 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캐릭터 커뮤니티는 아이돌, 만화 속 캐릭터 등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역할극을 하기 위한 커뮤니티다. 보통 애니메이션이나 일상물 등의 역할극이 많지만 간혹 성적인 내용이나 폭력적 내용을 담은 역할극도 많다. 이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만나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의 형태로 역할극을 한다.

실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내용을 보면 “맘에 들어 납치했다”는 내용과 강간, 살인 등의 경악스러운 내용도 많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경우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소수의 참여자로 운영돼 범죄에 연루되더라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김 양과 박 양이 만난 캐릭터 커뮤니티가 메갈리아, 워마드와 같은 남혐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양의 트위터에 “한남은 멍청해서 자기 욕 들어도 고소를 잘 못한다”, “공공장소에서 한남이…” 등 남성 혐오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말과 비슷한 내용이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김 양은 범행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범행 동기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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