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 韓후폭풍] 닛케이·JP모건·골드만삭스… 연준 자산축소 9월 개시 유력

금융시장 12월 FOMC 회의 후 자산축소 전망

기사입력 : 2017-06-16 11:45 (최종수정 2017-06-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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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자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함께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 축소를 언제 시작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예상은 올 12월이지만 니혼게이자이와 JP모건·골드만삭스 등은 9월 개시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은 0.25%이며 양적완화로 부푼 보유자산 축소에도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성명에서 처음으로 연내 자산 축소 착수 계획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자산축소 전략을 시작할 때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시행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연준이 연내 자산축소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시기는 특정하지 않아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자산축소 개시 시기가 일러도 올해 12월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JP모건은 FOMC 회의 후 9월로 전망을 앞당겼다. 골드만삭스 역시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축소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이 9월 자산축소 개시가 유력하다고 판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7월 FOMC 회의에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경제 개선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비교적 빨리 실행할 것”이라는 옐런 의장 발언에 주목하며 9월에 자산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불안감이 남아 있어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금융 정상화와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축소 진행에는 진통이 예상되지만 예상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옐런 의장이 FOMC 성명서에서는 자산축소 시기와 관련 “연내 착수”라고 말했지만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빨리”라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비교적 빨리”라는 문구가 지난해 12월 금리인상 직전에도 사용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자산축소가 진행될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한편 시장이 연준의 자산축소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미국의 장기금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금리인상보다 더 큰 긴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국에서는 통화가치 하락과 대규모 자금유출은 물론 금리상승 요인이 될 수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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