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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호메이니 묘서 동시다발 총격… 인질극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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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호메이니 묘서 동시다발 총격… 인질극 대치 중

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과 호메이니 묘 등에서 동시 다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과 호메이니 묘 등에서 동시 다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과 호메이니 묘 등에서 7일(현지시간) 동시 다발 총격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이란 관영 IRNA통신과 파스통신을 인용해 의회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일부 언론은 의사당에서 범인들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범인은 모두 3명이며 현재 1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을 포함해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호메이니 묘는 테헤란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이어서 외국인 관광객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긴장이 감돌고 있다.

한편 호메이니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1979년 2월 부패한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4월 1일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며 현재의 이란을 만든 ‘이란 이슬람 혁명’ 지도자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