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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 격포해수욕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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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 격포해수욕장 안전점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예찰.

전북 부안 격포해수욕장 안전점검 현장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부안 격포해수욕장 안전점검 현장
[글로벌이코노믹 김홍균 기자] 전북 부안군은 5일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격포해수욕장을 안전점검했다.

전북도청, 부안군청,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재난예방민간예찰단 등이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 행사에서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격포해수욕장에서 채석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예찰활동했다.
격포해수욕장 일대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새만금방조제와 리아스식 해안인 채석강과 적벽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적벽강과 채석강 사이에 자리 잡은 격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으며 부안군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또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과 편마암 위에 중생대와 백악기 지층이 쌓여 수직 암벽을 이룬 곳으로 수천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풍화돼 그 신비한 모습이 더해졌으며 썰물 때면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관광 명소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먼저 예찰활동 함으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예방민간예찰단이 주축이 돼 실시한 예찰활동은 해수욕장 야외 캠핑장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해수욕장 모래사장 주변과 채석강 쪽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나갔다.

점검활동 중에 발견된 위해요소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했으며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처리했다. 예찰활동을 마치고 재난예방민간예찰단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에는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한편 부안군 관내 5개 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위도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개장을 통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김홍균 기자 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