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통관된 수입철근은 총 7만 689톤을 기록했다. 중국산 5만 8,692톤, 일본산 1만 1997톤이 수입됐다.
최근 환율로 중국산 철근 부두도착도 가격을 환산하면 톤당 55만원 수준이다. 따라서 부대비용을 포함한 원가는 톤당 58만원 수준으로 형성된다. 그러나 최근 중국산 철근 판매 시세는 10mm기준 톤당 56만~56.5만원 수준이다. 통관과 함께 톤당 2만원 수준의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입철근의 시세 상승이 절박한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산 철근의 유통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철근 수입업계는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대안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