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기준으로는 3개월 만의 반등세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요구불예금(209조256억원)이 전년동기대비 22조1493억원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491조6583억원)은 43조5514억원 증가했다. 2년미만 정기예적금(944조3420억원)와 머니마켓펀드(MMF·67조5960억원)도 각각 38조3035억원, 1조67억원 증가했다.
전월대비로 보면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각각 3조9000억원, 7조8000억원, 3조6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MMF만 2조8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1301조1640억원)와 기업(624조7593억원), 기타부문(141조5009억원), 기타금융기관(369조5716억원)이 각각 78조3656억원, 32조2084억원, 22조8949억원, 8조9812억원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가계와 기업, 기타부문이 각각 5조원, 7000억원, 5조4000억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은 2조8000억원 줄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전년동월대비(원계열 기준)로 보면,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증가율이 축소되면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3월 증가율은 6.2%로 전월(5.9%)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그동안의 추세에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