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27일 이집트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이집트’에 270㎡ 규모의 브랜드숍을 열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위치한 몰 오브 이집트는 연면적이 16만5000㎡에 달한다.
곽도영 LG전자 이집트법인장 상무는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숍에서 LG 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중동에서 2개 이상의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것은 이집트가 유일하다. 현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