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산 고철 수출지역, 중국 제치고 ‘베트남’ 1위 등극

공유
2

한국산 고철 수출지역, 중국 제치고 ‘베트남’ 1위 등극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한국산 고철의 베트남향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고철은 중국향으로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올 1분기 최대 수출을 기록한 지역은 베트남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반용해용고철 수출량은 11만 579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량은 베트남 4만3616톤, 중국 3만 4495톤, 태국 1만 2541톤 순이다.
지난 한해 베트남향 고철 수출량은 10만톤 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수출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산 일반용해용 고철 수출량은 35만6000톤 수준이었다. 1분기 증가율이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량은 5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