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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거래가격 약보합세...수출오퍼 47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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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거래가격 약보합세...수출오퍼 470달러 유지

중국 내수 철근가격 3월초 이후 톤당 90달러 폭락...최근들어 하락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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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철근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급락을 기록한 이후 하락폭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향 수출오퍼가격도 유지되고 있다.

17일 중국 북경과 천진지역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3,230~3,250위안(약 470~472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3월초 대비 톤당 620위안(약 90달러)의 폭락을 기록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국 유통시세는 하루 톤당 10~20위안의 하락에 그치고 있다.
또한 선물시장의 거래가격도 5월물 기준 톤당 3,217위안(약 468달러) 수준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 3거래일 가격은 전일대비 소폭의 상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높은 재고로 인해 시세 반등을 꾀하기 어렵다는 분석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산 철근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470달러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17일 지청강철은 한국향 5월말적 수출오퍼가격을 도착도 기준 10mm 톤당 470달러, 13mm 이상 톤당 470달러를 제시했다. 지난주 사강강철이 제시한 가격보다 톤당 10달러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