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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철근 수입 중국산 줄고 일본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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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철근 수입 중국산 줄고 일본산 ‘급증’

중국산 철근 전년동비 15.6% 감소, 일본산은 46.9% ‘급증’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올 1분기 철근 수입량이 전년대비 약 4만 5000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산 철근 수입량 감소가 전체 수입량 감소로 이어졌다. 한편 일본산 철근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며 올 1분기 철근 수입량은 29만 3,37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3%(4만 4,997톤) 감소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은 24만 8,500톤이 통관되어 전년대비 15.6%(4만 5,878톤) 감소했다. 반면, 일본산 철근은 4만 4,530톤이 수입되어 전년동기대비 46.9%(1만 4,215톤) 급증했다.
중국산 철근의 감소 원인은 높은 오퍼가격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중국 내수 철근유통가격은 강세를 유지한바 있다. 이에 수출가격도 급등을 기록한바 있다.

철근 수입업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중국산 철근의 한국향 오퍼가격은 일본산보다 높은 수준이 제시되었다”며 “중국 내수 철근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수출량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