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은 단순 물적 분할방식으로 분할 방식이다.
판재는 강관에 비해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시장과 고객, 제품을 보다 면밀히 연구하고,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조직 경량화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의사결정과 대응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대형조직 내에서 운영할 경우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도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세아제강 매출 비중이 큰 강관 사업(STS 강관 포함 75%) 위주로 업무 프로세스 및 정책이 수립돼 왔다. 분할이 완료되면 이 같은 비효율 요인이 제거되는 동시에 합리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산에 위치한 세아제강 판재공장은 1998년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30만톤 규모의 아연도금강판(GI)과 22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