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19명, 여성 7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3명, 30대 14명, 40대 9명의 분포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어선어업이 22명으로 양식어업(3명), 수산물가공업(1명)에 비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이들은 앞으로 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수산전문교육과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 지원의 기회를 갖게 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까지 538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하여 17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14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배출된 수산업경영인이 수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어촌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수산전문교육은 물론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부산시 수산업 발전을 부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2월 중 수산업경영인 선정 신청·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