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일에 9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2일에는 약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유모차 등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통로를 10m 이상 넓게 구성했으며,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보관소 각 2개소, 유모차 대여소(제1전시장 5홀 앞 로비) 등을 운영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장보은(여·34)씨는 "차량에 탑승해 아이들이 안전벨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와 전기차를 탈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사람이 많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볼거리가 많아 다음에도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