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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활동 더욱 고도화"… 네이버·카카오, 제3차 뉴스검색제휴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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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활동 더욱 고도화"… 네이버·카카오, 제3차 뉴스검색제휴 접수 시작

이근영 신임 위원장 "매체와 이용자 사이 합의점 찾는데 주력"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1기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 입점 및 제재 활동을 안착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면, 2기는 뉴스제휴평가위의 활동을 더욱 고도화시켜 뉴스를 생산하는 매체와 뉴스를 소비하는 이용자 사이에서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내는데 주력하겠다."

이근영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의 말이다.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제3차 뉴스검색제휴 신청을 오는 4월 1일(토)부터 받는다.

28일 뉴스제휴평가위에 따르면 뉴스검색제휴 접수기간은 1일(토) 00시부터 14일(일) 00시까지 2주간으로,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10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한편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4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제3차 뉴스검색제휴 접수 일정을 확정했으며 제2기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근영 위원(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추천)이 호선에 의해 선출됐다. 1소위 위원장은 윤여진 위원(언론인권센터 추천), 2소위 위원장은 박홍기 위원(한국기자협회 추천)으로 각각 정해졌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해 회의를 소집, 주재하며 회의 시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제휴평가위 2기는 광고홍보성 기사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분야별 TF를 운영하고 빠르면 7월부터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