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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돌 맞은 하나생명… “고객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한 명동시대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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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돌 맞은 하나생명… “고객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한 명동시대 열어갈 것”

하나생명은 지난달 KEB하나은행 본점으로 새로 이전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소통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하나생명 사옥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생명은 지난달 KEB하나은행 본점으로 새로 이전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소통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하나생명 사옥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하나생명이 14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나생명은 지난 24일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4층 강당에서 창립 14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권오훈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생명의 전신인 프랑스생명 시절부터 근무한 문현섭 준법지원부 부장이 20년 장기근속자로, 15년 근속한 김명구 부장 등 총 8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하나생명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20년 근속한 문현섭 부장을 포함한 8명의 장기근속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경영진과 노사협의회 위원 등 6명이 창립기념 떡을 커팅했다. (왼쪽부터 윤순태 상무, 주재중 전무, 정낙준 차장, 권오훈 사장, 임지희 차장, 김진한 사원)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생명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20년 근속한 문현섭 부장을 포함한 8명의 장기근속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경영진과 노사협의회 위원 등 6명이 창립기념 떡을 커팅했다. (왼쪽부터 윤순태 상무, 주재중 전무, 정낙준 차장, 권오훈 사장, 임지희 차장, 김진한 사원)


이날 기념식에서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고로 하나생명이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가 명동시대의 시작인 만큼 이번 창립기념일을 기점으로 한 층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돼 고객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생명 지난달 20일 서소문 중앙문화센터 건물에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로 본사를 이전했다. 새로 옮긴 사무공간은 임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오피스’를 반영해 부서장 자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직급이나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도 모두 없애는 등 변화를 도모했다.

또 직원들의 휴게공간은 제일 좋은 위치에 배치하여 직원들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안마의자를 비치하는 등, 리프레쉬를 통한 업무 집중도 제고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기존 7층에 위치하여 손님을 맞이했던 서비스창구도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