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라이트 일렉트릭 (Wright Electric)은 22일(현지시간) 최대 300 마일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150석 상용 여객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트 일렉트릭는 영국 이지제트(EasyJet)와 전기비행기 설계와 관련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비행기는 제트 연료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비행기보다 짧은 거리를 운항하지만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만큼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전기 비행기가 투입될 수 있는 단거리 노선은 전 세계 항공편의 약 30 %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 비행기가 상용할 될 경우 온실 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