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3기통' 바람 국내에도 불까?

현대차 유럽에서 3기통 엔진 확대 적용

기사입력 : 2017-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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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면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3기통’ 엔진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한국지엠 스파크에 적용되는 3기통 엔진.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엔진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면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3기통’ 엔진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할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인 ‘i시리즈’에 3기통 엔진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3기통 엔진은 i시리즈 중 크기가 가장 작은 i10에 주로 사용돼 왔다. 연비 효율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유럽에서는 ‘친환경 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소음과 진동이 커 완성차 업계가 확대 적용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준중형급에 해당하는 i30에도 3기통 엔진을 적용하면서 국내에도 3기통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가 개발해 i30에 적용한 3기통 엔진은 배기량 998cc로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한다. 준중형급에 적용해도 무난한 성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유럽에서는 3기통 엔진이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포드가 판매하는 포커스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골프, 오펠 아스트라 등에는 1.0 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있고, 푸조 308, 시트로엥 C4 등에는 1.2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미니 쿠퍼에는 136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엔진이 적용되는 등 유럽에서는 3기통 엔진이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3기통 엔진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엔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터보가 장착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며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기아차의 모닝, 한국지엠 스파크 등 일부 경차에만 3기통 엔진이 쓰이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 천원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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